-수억원어치 가짜 ‘비아그라’ 판매한 조선족 구속
[헤럴드생생뉴스] 지난 2012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비아그라를 판매해온 조선족 중국인 A(45) 씨. A 씨는 인터넷 판매를 통해 모두 3200명에게 약 5억원어치를 판매했다.
그러나 A 씨가 인터넷에서 판매한 비아그라는 모두 가짜였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7일 가짜 ‘비아그라’ 등 불법 의약품 수억원어치를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조선족 중국인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A 씨와 공모한 A 씨의 처남 등 2명을 공범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A 씨는 사이트에 허위 사업자 번호와 공정거래위원회 배너 등을 게시, 합법 사이트인 것처럼 속이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또 배송하는 장소를 요일별로 바꾸고 가짜 사용 후기를 작성해 올리는 등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A 씨는 불법 의약품을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을 통해 값 싸게 밀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판매한 의약품의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의뢰한 결과 외양만 비슷할 뿐 성분은 달랐다”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의약품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