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도 내 상당수 학교가 오는 4일 입학식을 하는 가운데 곳곳에서 ‘색다른 입학식’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3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사진)에 따르면 고양 풍동초등학교(교장 고시언)는 4일 1학년과 6학년 의형제 맺기 등 ‘사랑 엮기 입학식’을 연다.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하는 입학식은 6학년 학생들의 입학 환영 공연 및 재학생 대표의 환영사, 입학생 대표의 답사, 의형제 맺기, 입학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되면서 학교에 대한 입학생의 두려움을 없애고 선후배간 우정과 유대감을 돈독히 한다.
여주 세종고등학교 신입생 240명은 입학식 날인 4일오후 세종대왕 영릉을 참배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교 생활을 시작한다.
조상의 얼을 계승하고 꿈과 이상·도전 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이날 입학식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신입생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의력, 한글 창제 정신 등을 배우게 된다.
하남 남한고등학교 신입생들은 같은 날 오전 10시 반 담임교사들과 입학 환영 및 스승에 대한 사랑을 주고받는 포옹으로 고교 생활을 시작한다.
혁신학교인 연천 백학중학교 입학생들은 4일 오전 10시 자신의 꿈을 설계한 ‘자신과의 약속’을 적어 타임캡슐에 넣는다.
한편 안산 대남풍도분교장과 연천 전곡적동분교장에서는 신입생 1명이 ‘나홀로 입학식’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