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단독주택, 집값 상승률 전국 2위 기록 LH, 올 첫 단독주택 용지 공급...조기 마감 예상
세종시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2위를 차지하며 또 한번 부동산 불황의 ‘무풍지대’임을 증명했다.
국토해양부의 전국 표준단독주택 가격 공시(1월1일 기준)에 따르면 세종시는 6.93%의 상승률을 기록해 울산(7.66%) 다음으로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상승률인 2.48%과 비교해도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로 행정복합도시의 정부청사 이전 효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충청도는 각각 충남 1.68%, 충북 2.66%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단독주택용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입지에다가 학군, 교통, 정부청사 접근성 등 입지적 장점이 많아 아파트의 인기를 넘겨 받을 것”이라며 “특히 이달 LH에서 세종시 단독주택 용지를 실수요자들에게는 처음으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달 LH가 공급 예정인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단독주택용지는 384필지(주거전용 250㎡~657㎡) 총 132,313㎡로 실수요자들에게는 최초로 공급되는 물량으로 관심이 높다. 중앙행정타운의 배후 주거지인 1-1생활권, 1-2생활권과 1-4생활권, 2-3생활권(첫마을)에 위치한 이 단독주택용지들은 잘 갖춰진 교통망과 녹지, 교육환경이 장점이다.
세종시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세종시의 부동산시장이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단독주택용지의 가치도 나날이 오르고 있어 단독주택용지를 공급 받아 집을 지으려는 사람들이 많다”며 “단독주택용지들의 가격도 저렴하고 입지나 향후 투자가치도 높아 이번 4월 실수요자 공급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다수의 업계 전문가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인기를 입지의 우월성으로 꼽는다. 우선 전국 주요도시에서 2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한 광역교통도로와 세종시 어디든 20분이면 닿는 간선급행버스(BRT)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시 중심에 위치한 총 250만㎡ 규모의 호수공원과 국립수목원, 중앙공원이 조성돼 풍부한 녹지·친수공간을 누릴 수 있다. 국제고, 과학고 및 예술고를 포함한 총 93개 학교가 개교(또는 예정)되어 자녀를 위한 교육여건도 최상이라는 평이다.
한편 이달 LH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공급예정인 단독주택용지 총 384필지 중 330㎡를 초과하는 278필지는 경쟁입찰방식, 330㎡이하인 106필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지역제한은 없지만 1세대 1필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도시 중심인 중앙행정타운은 2012년 기획재정부 등 12개 행정기관 4,139명이 이전했고 올해만 보건복지부 등 18개 행정기관 4,116명과 KDI 등 4개 국책연구기관 1,112명이 이전 예정”이라며 “이전 기관 직원 및 가족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와 함께 뛰어난 교육여건과 주거환경을 찾는 인근 지역의 수요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H는 4월 24일(수)~25일(목) 양일간 경쟁입찰 및 추첨 분양 신청을 받으며, 26일(금)에 개찰 및 추첨 발표을 진행한다. 입찰 및 추첨 계약체결은 29일(월)~30일(화) 양일간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LH토지청약시스템(http://land.lh.or.kr)이나 LH세종특별본부(044-860-7908~9)로 확인 및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