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추위에 꽃봉오리를 단단히 움켜쥐던 여의도 벚꽃들도 수줍게 만개했다. 그런데도 날씨는 '완연한 봄'을 맞이하기에 쉽지 않아 보인다.
4월 날씨는 통상적인 날씨에 비해 기온의 편차가 매우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추위가 느껴질 정도의 쌀쌀한 기온을 보였다.
지난 17일 기상청 관계자는 “연해주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저기압이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를 우리나라에 유입시키며 4월 들어 평년 기온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쌀쌀한 기온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다음주에는 이같은 변덕스런 봄날씨의 고집도 한풀 꺾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4시 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서 “21일부터 기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다음주에는 완연한 봄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다음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 전형적인 따뜻한 봄날씨가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는 23일과 2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다.
19일인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 늦게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로, 예년 기온보다 4도 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까지 쌀쌀한 기온이 이어지며 20일(토)에는 남부 지방과 그밖의 지방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5.7도, 대구 6.8도, 부산 8.6도 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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