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송전탑 보상금을 개인용도 등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모 장학회 이사장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A씨가 경북 청도지역을 관통하는 송전선로 건설공사와 관련해 한국전력으로부터 보상금을 받아 설립된 모 재단법인 장학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A씨는 지난해 말 경북 청도군 풍각면 땅을 개인 명의로 구입하면서 장학기금 5000만 원을 계약금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2011년 12월 한전이 청도지역 송전선로 공사와 관련해 주민 지원사업으로 출연한 장학기금 5억원을 동업자와 지방의원 등에게 담보 없이 빌려 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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