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사진)은 2015학년도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용인시 지역의 고교평준화 제도 도입 시 관내 25개 고등학교를 단일 학군·3개구역으로 설정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단 통학거리가 먼 백암고교는 이번 평준화 제도 적용에선 제외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15일 교원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교육청에서 열릴 예정인 고교평준화 도입 관련 정책설명회에서 이런 내용을 안내한다.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면 용인지역 50개 중학교 학생은 1단계로 학군 내 25개 모든 고교 중 5개교를 선택해 지망할 수 있다.

이어 2단계로 재학 중인 중학교가 포함된 구역 내 모든 고교에 지원서를 내게 된다.

도교육청은 다만 구역 경계에 있는 소현중학교와 모현중학교는 희망 학생에 한해 구역을 조정할 수 있게 할 방침이며 백암고교는 통학거리가 먼 점을 고려해 평준화 비적용 고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선지원 후추첨’ 원칙에 따라 진행될 학생 배정은 1단계에서 각 고교 정원의 50%를 지망 순위에 따라 컴퓨터로 추첨 및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은 2단계로 같은 구역 내 고교에 역시 컴퓨터 추첨 방식으로 배정된다.

도교육청은 15일 고교평준화 도입 관련 정책설명회에서 지난해 4∼7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대상 여론조사 결과도 설명할 예정이다.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학생 62.6%, 교사 63.3%, 학부모 67.4%가 고교평준화 도입에 찬성했다.

다음은 3개 구역내 중학교·고교 명단이다.

<1구역>

▲중학교 : 구갈중, 구성중, 기흥중, 나곡중, 동백중, 보라중, 상갈중, 상하중,서농중, 성지중, 소현중, 신갈중, 언동중, 용인백현중, 용인신릉중, 용인신촌중, 청덕중, 초당중, 흥덕중, 어정중(20개교)

▲고교 : 구성고, 기흥고, 동백고, 보라고, 보정고, 백현고, 서천고, 성지고, 신갈고, 초당고, 청덕고, 흥덕고(12개교)

<2구역> ▲중학교 : 대지중, 문정중, 상현중, 서원중, 성복중, 성서중, 손곡중, 수지중,신봉중, 용인대덕중, 용인한빛중, 이현중, 정평중, 죽전중, 현암중, 홍천중(16개교)

▲고교 : 대지고, 상현고, 서원고, 성복고, 수지고, 신봉고, 죽전고, 풍덕고, 현암고, 홍천고(10개교)

<3구역> ▲중학교 : 고림중, 남사중, 모현중, 백암중, 송전중, 영문중, 용동중, 용신중,용인중, 용천중, 원삼중, 포곡중, 헌산중, 태성중(14개교)

▲고교 : 용인고, 포곡고, 태성고(3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