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70대 강신성일(75)과 20대 배슬기(26)가 사랑에 빠지는 멜로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야관문’ 제작사는 10일 “강신성일이 20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며 “강신성일이 자신의 542번째 영화로 ‘야관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야관문은 말기암으로 생의 마감을 준비하던 남자가 간병인으로 찾아온 여인과 특별한 감정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사는 ‘한국판 데미지’라고 요약했다. 데미지는 줄리엣 비노쉬와 제레미 아이언스가 주연한 영화로 50대 남성과 아들 여자 친구인 20대 여성간의 파격적 사랑을 그렸다.
강신성일은 평생 원칙과 원론을 고수하며 살아온 정년퇴임 교장을 연기한다. 고혹적인 분위기의 간병인 ‘연화’는 가수 출신 배우인 배슬기가 연기한다.
신성일은 “이 나이에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그런 면에서 <야관문>의 교장 선생님은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배슬기는 “모르고 들으면 친절한 대사지만 의미를 알고 나면 섬뜩한 중의적인 대사에 매료돼 이번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봉은 올해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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