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기자] 북한 리스크와 엔화 약세 속에 코스피 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22포인트(1.64%) 빠진 1927.2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 때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1916.77까지 밀렸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로 19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72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날 4696억원의 순매도를 감안하면 이틀 사이 1조1000억원이 넘게 빠져나간 것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878억원, 3784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에서도 차익에서 54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2447억원 순매도가 발생했다.

이날 한때 엔ㆍ달러 환율이 97엔대까지 치솟는 등 일본은행의 공격적인 양적완화 결정으로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국내 수출 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심리가 악재로 작용했다.

대규모 리콜 사태를 맞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각각 4.35%, 4.69%, 4.81%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예상을 뛰어 넘는 8조7000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전날보다 1000원(0.07%) 내린 150만5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72포인트(1.39%)내린 547.5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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