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수할때 엄청난 스피드 동반 성형연예인 부상위험 출연 불가
장바이즈·아자오 등 참가연예인 성형의혹 씻고 몸매 찬사까지
“화장발도 보정속옷도 통하지 않는다. 오로지 자연미인만 캐스팅한다.”
중국 방송국들이 최근 다이빙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락 프로그램이 간판 프로그램인 장쑤(江蘇)위성TV와 저장(浙江)위성TV는 최근 연예인을 초빙해 고난도 스포츠인 다이빙에 도전하는 예능을 동시에 내놓았다. 이번 주말에 처음 전파를 타지만 시작도 하기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
우선 누가 출연할지부터가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애초부터 ‘성형한 적이 있거나 부상당한 연예인은 거부한다’는 원칙을 내걸었다. 다이빙의 특징상 입수 할 때 엄청난 스피드가 나기 때문이다. 10m 다이빙 선수들의 입수 직전 낙하속도는 최대 시속 80㎞, 평균 56㎞나 된다고 한다. 자칫 입수 동작이 잘못되면 큰 부상을 당할 수밖에 없다.
만약 성형을 했을 경우 잘못될 수도 있다. 홍콩의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가슴 성형을 했다면 얼굴 성형보다 더 위험하다”며 성형을 한 연예인은 절대로 다이빙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방송국 측은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촬영시간 외에도 의료인을 대기시켜 24시간 참가 연예인을 관찰하고 있으며 1억위안(약 180억원)의 보험을 들었다고 밝혔다.
다이빙 예능 프로그램에 참석한 연예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이는 홍콩 배우 장바이즈다. 가슴 확대와 얼굴 성형 등의 의혹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프로에 당당히 참가함으로써 그간의 성형설을 일시에 잠재웠다. 게다가 두 아이의 엄마답지 않은 날씬하고 볼륨있는 몸매 때문에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장바이즈의 회당 출연료는 무려 40만위안(약 7200만원)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에 합류한 여자 연예인들에는 여성듀오 트윈스(Twins) 맴버인 차이줘옌(蔡卓姸)과 아자오(阿嬌) 등이 있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민낯에 몸매가 가감없이 드러나는 다이빙 프로그램에 참가한 연예인들에 대해 ‘연예계의 양심’ 이라며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성형을 안 했다고 우기는 연예인들을 반드시 참가시켜 증명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름이 거론된 여자 연예인들은 양미(楊冪), 류옌(柳巖), 리샤오루(李小) 등 에스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이들이다.
또 몸짱 연예인인 뤄즈샹(羅志祥)이나 우치룽(吳奇隆) 등은 “제발 출연했으면…” 하는 연예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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