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달착륙 찍은 카메라 공개돼 화제다. 아폴로 11호의 역사적인 장면을 고스란히 담아냈던 카메라가 46년 만에 공개된 것이다.
인류 최초로 달 표면을 밟은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지구 귀환 때 기념용으로 가지고 온 물품들이 46년 만에 공개됐다.
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은 “1969년 미국의 아폴로 11호 달 착륙 당시의 무비 카메라 등 닐 암스트롱이 헝겊 백에 넣어서 가지고 돌아온 물품들이 45년 만에 첫 공개 된다”고 밝혔다. 박물관의 우주역사 담당 큐레이터 앨런 니델은 “달 착륙선 내부에 장착돼 달을 향해 내려가는 우주인들의 모습과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첫 발을 디디는 장면을 모두 촬영했던 16㎜ 무비 카메라는 20세기 최고의 의미 있는 장면들을 담았던 기념물의 가치를 갖는다”고 말했다.
달착륙 찍은 카메라 공개한 박물관 큐레이터에 따르면 2013년 6월 전 해에 사망한 고(故) 닐 암스트롱의 미망인으로부터 옷장을 정리하다가 그 백을 발견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후 오랜 시간을 들여 그 발견물을 조사하고 기록한 결과 최근에야 이 중요한 물품들을 대중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박물관 측은 밝혔다.
박물관은 이 카메라를 우선 지난 6일부터 임시 전시하기 시작했다. 이 카메라는 달 표면에 충돌해 부서진 우주선 안에 부착되어 있었지만 닐 암스트롱 등 3명의 우주인이 기념품으로 회수해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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