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 국민연금이 향후 5년 동안 6.1%의 수익률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운용위원회)는 29일 2014~2018년 중기자산배분안을 심의ㆍ의결해 발표했다.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 3.7%에 물가상승률 2.7%를 고려해 6.1%를 향후 수익률로 정했다.
저(低)성장, 저 금리 기조에서 채권 투자는 2012년 말 전체 자산 중 64.8%였지만 향후 5년 동안 운용위원회는 60% 미만으로 비중을 잡았다. 다만 해외 채권 쪽에는 같은 기간동안 4.6%였지만 10% 미만으로 늘려 잡았다.
국내 주식 시장은 2012년 말 전체 비중 중 18.8%였지만 향후 5년 동안 2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외 주식 시장 역시 10% 이상 비중을 늘려 잡았다.
다만 2018년 기준 국민연금 운용규모가 명목CDP 대비 35%에 달하는 669조원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중 20% 이상은 150조 가량을 국내 주식에 투자할 경우 전체 주식 시장에 왜곡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저금리, 저성장 등으로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투자수단을 찾지 않고 채권 투자를 고수할 경우 자칫 목표 수익률을 올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