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 서재호 주무관이 ‘식생 보강토 옹벽’ 특허를 취득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로철도과 서재호(시설7급) 주무관이 이번 발명특허를 출원해 이번달 9일 특허청 특허결정을 받았다.
이번 취득 특허기술은 기존 도시미관을 저해한 콘크리트로 된 옹벽을 개선해 식생이 가능한 보강토 옹벽을 개발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인 옹벽 공법이다.
이는 절ㆍ성면 하부에 구비된 식생 보강토 옹벽에 관한 것으로 일반적인 옹벽은 경사진 지면을 평평하게 만들 때 성토부위에 축조되는 영구적인 흙막이 구조물로 산지와 구릉이 많은 국내지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어 토압 및 수압에 대한 저항능력이 커야하므로 옹벽 높이가 높아져 도시미관을 저해했다.
서 주무관은 이를 해결키 위해 투수성 골재포설과 유공관을 설치해 배수처리를 시도해 토압에 의한 보강토 옹벽의 배부름현상을 제거했다. 또 기존 콘크리트 옹벽 대신에 강성을 가진 지지대와 망(폴리에틸렌)을 설치해 식생이 가능토록 했다.
항상 노력하는 공무원으로 국지도와 지방도 건설사업의 공사관리관 업무를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환경친화적인 보강토 옹벽개발로 발명특허를 취득한 서 주무관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했다.
한편, 도는 이번 발명특허가 상용화되면 보강토 전면패널에 식생이 가능해 도로미관이 우수하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 도로건설을 기대하고 있다. 또 콘크리트 블록을 사용하지 않아 예산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