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초등생 딸 시장 활동

1일 서울시민시장이 시민공모를 통해 처음으로 탄생했다.

서울시는 9번째 1일 시민시장에 주부 박선미(36) 씨와 딸 최윤정(신우초4) 어린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회까지 1일 시민시장이 서울시가 중심이 되어 적임자를 선정했다면 모녀의 선정은 서울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 최초의 사례다.

모녀는 20일 오전 9시50분 서울시청으로 출근하면서 공식적인 행사가 빼곡히 이어진 하루를 보내게 된다.

첫 일정은 ‘지식재산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기자설명회 참석이다.

이어 제3기 학부모참소리단 위촉식 현장 방문으로 이어진다.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학부모참소리단’ 200여명의 위촉식에 참석한다. 또 오후에는 의용소방대 창설 77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13 종합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해 77주년을 기념한 ‘77선언’과 ‘다짐 풍선 날리기’에 참석한다.

특히 최윤정 어린이는 어린이 소방대원 복장으로 갈아입고 박원순 시장과 함께 소방체험을 할 예정이다.

모녀의 1일 시민시장의 마지막은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발대식’ 현장 참석으로 마무리된다.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은 “첫 시민공모 1일 시민시장이 활약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양한 시민의 자유로운 시정 참여를 위해 1일 시민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