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서태지의 피앙새’ 배우 이은성(25)의 미니홈피는 지난 2009년 3월로 시계가 멈춰있다.

15일 가수 서태지와 결혼을 발표한 이은성은 지난 2009년 ‘국가대표’를 마지막으로 연예활동을 마무리한 뒤 종적을 감췄다.

이은성의 미니홈피도 당시로 시간이 멈춰져있다. 그 해 3월12일 이은성은 미니홈피의 메인화면에 ‘사랑해’라고 설정해 놓은 뒤 “물은 안다”는 글을 남겼다. 이은성은 2009년 말부터 서태지와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 이 글이 남겨진 시기는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후 호감을 키워가던 단계로 추정된다.

서태지는 이날 오후 서태지닷컴을 통해 “오랜 친구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21년 동안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팬들에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서태지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다.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 내 아내가 돼 줄 사람은 바로 배우 이은성이다”라면서 “은성이는 나와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다. 양가의 축복과 사랑도 듬뿍 받으며 잘 지내고 있으니 이제는 걱정보다는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태지의 16세 연하 연인 이은성은 2003년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서 고아라의 모범생 친구 역할을 맞아 데뷔했다. 이후 2007년 MBC ‘케세라세라’ KBS2 ‘얼렁뚱땅 흥신소’ 2008년 SBS ‘행복합니다’ 등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스크린에서는 2006년 영화‘어느날 갑자기’를 비롯해 2007년 ‘오래된 정원’, 2008년 ‘뜨거운 것이 좋아’ ‘더 게임‘을 통해 활약했고, 2009년 ‘국가대표’ 이후로는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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