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1970선에 바짝 다가서면서 거래를 마쳤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3%(20.13포인트) 상승한 1968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 경기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엔저가 주춤한 것이 호재가 된 가운데 이날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세로 197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1954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에 이어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폭을 키우며 오후 내내 오름세를 지속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340억원 ‘팔자’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3억원 1268억원 ‘사자‘세로 코스피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07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중·대형주가 상승세였다. 운수장비(2.44%), 기계(2.09%), 운수창고(1.94%)가 상승했고, 의약품(-2.31%), 섬유의복(-1.43%) 등은 하락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56% 오른 가운데 LG가 3.20% 상승했다. 현대차 삼인방인 기아차와 현대차, 현대모비스도 각각 3.81%, 2.65%, 2.35% 올랐다. 반면 NHN이 1.03% 내렸고, 삼성생명과 SK텔레콤이 각각 0.94% 0.89%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등 3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1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5p(0.93%) 내린 560.47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째 하락했다.
기관이 104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80억원 매도우위였다. 개인만이 1122억원 매수우위였다.
안철수 의원의 독자 세력화 시사에 관련 테마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안랩은 전날보다 1.67% 올랐고, 써니전자와 솔고바이오, 다믈멀티미디어가 각각 3.08%, 1.02%, 1.07% 올랐다.
권도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