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 전환으로 1970선 안착을 시도하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외인과 개인의 매수세로 570대 회복을 앞두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0%(21.40포인트) 상승한 1970.10을 기록했다.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수가 가세하며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각각 736억원, 393억원을 매수 중이다. 개인만 108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780억원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를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2.60%), 운수창고(2.45%), 의료정밀(2.24%), 기계(2.10%) 순으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대형주도 오랜만에 상승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화신, 동양기전, 한일이화 등 부품주들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주들도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10시 현재 전일 대비 2.01포인트(0.36%) 오른 567.7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87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1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운수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등이 상승세다. 반면 출판매체, 통신서비스 등은 내림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0월 재보궐 선거에서 독자세력화 의지를 밝히자 안철수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다믈멀티미디어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오픈베이스, 링네트, 안랩, 솔고바이오 등이 6%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권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