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자전거 출퇴근에 본격 나서고 있다.
14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직원들이 지난 2일부터 부문별로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 요일을 정해 운영해오고 있고 참여하는 직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제철소는 자전거 도로가 설치돼 있어 출퇴근 코스로 적합한 ‘지곡동-효자동-형산강변-제철소, 양덕동-북부해수욕장-동빈큰다리-형산강변-제철소, 포항역-양학동-대잠사거리-형산강변-제철소 세 코스를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알리는 등 안전한 자전거 통근을 돕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인근에 사는 동료들과 삼삼오오 짝을 이뤄 자전거 출퇴근을 함께 하고 있고 서로의 안전을 챙기고 동료애를 쌓는 기회로 삼고 있다.
포항 지곡동에서 포스코 본사로 출퇴근하는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한원규(34)씨는 “통근버스나 카풀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방법도 있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돼 동료들에게도 권하고 있다”며 “가급적 자전거 출퇴근을 많이 해 친환경 생활습관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자전거 출퇴근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사내 휴양시설이나 문화행사 추첨시 일정 마일리지 이상 누적한 직원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자전거 출퇴근을 장려하고 있다. 또 제철소 내에 자전거 수리센터와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 거치대, 샤워실을 운영해 직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지원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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