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문화평론가 진중권이 손석희(57)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하차에 대해 “선악의 이분법으로 바라보지 말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진중권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손석희씨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진행으로 그 자리를 지켜왔던 것. 개인적 선택, 존중해 드려야죠. 세상을 선악의 이분법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흑과 백은 물론이고 그 사이를 잇는 일련의 그레이들로 이루어져 있죠”라는 글을 올렸다.

손 교수는 지난 13년간 진행해오던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 을 10일 오전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그는 마지막 클로징멘트로 “13년은 저에게 최고의 시간이었다”며 “또한 청취자는 저희 모든 것이었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또 “오랜 고민끝에 문화방송에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시선 집중’도 이제 새롭게 출발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이 시점을 택한 가장 큰 이유”라며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2000년 10월부터 약 13년간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해온 손 교수는 종합편성채널인 JTBC 보도 총괄 사장으로 취임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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