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가수 린이 남자친구인 엠씨더맥스 이수와 교제하게 되면서 생긴 심경을 전했다. 린은 쿨하려고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알 수 있는 린의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힘내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린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공개연애 후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크게 욕을 먹기 시작했다. 많이 달라진 건 없다”라면서 “그 친구에 대한 감정은 더 깊어졌다. 왜 여기 나오니 눈물이 나죠”라고 말했다.

이어 린은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 한다면 한사람만이라도 안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괴로운 일이다. 기회를 주면 좋을 텐데 많은 분들이 내 친구를 미워만 하신다. 내가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심경을 설명했다.

린은 “인터넷이 무섭다. 다 남아있다”는 유희열의 말에 “사실과 다른 것도 많아요”라고 한 후 “무대를 그리워하는 친구가 옆에 있다보니까 나도 무대 서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린은 8집 앨범 ‘유리심장’의 가사에 대해 MC 유희열이 “노랫말로 자기 얘기를 솔직하게 담아내는 용기 있는 가수”라고 하자 “나는 일기를 쓰듯 가사를 쓴다. 작사는 시간의 냄새이며 같이 있었던 사람을 기억하게 하는 머릿속의 BGM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내 이야기를 쓰고싶다. 청승 맞은 가사 말고 힐링되는 가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린의 남자친구 이수는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다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돼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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