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물세례에 이어 불세례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다.
김태희는 5월 7일 오후 방송하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서 불구덩이 속에 갇혀 위기의 순간을 맞는다.
옥정(김태희 분)은 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자경(지유 분)의 계략으로 불 난 창고에 갇혀 목숨을 잃을 뻔 했고, 스승 강씨 부인(윤유선 분)이 자신을 구하다 대신 죽음을 맞이했다. 그는 성인이 돼서도 불에 대한 트라우마는 떨쳐버리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옥정이 또 한 번 불구덩이 속에 갇혀 있는 장면이 공개돼 전후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옥정의 모습은 그간 불에 대한 트라우마로 힘들어했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도 초연한 듯 앉아있는가 하면, 의연한 눈빛으로 선 모습이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옥정은 이순(유아인 분)과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지만 대비(김선경 분)와 민유중(이효정 분)에게 발각 돼 궁에서 내쳐진 상황이다. 이번 화재 사진이 그의 인생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