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학교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바자회가 열린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학가협)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오는 11일 아름다운가게 미아점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일일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판매 물품은 의류, 생활 잡화, 도서, 음반, 주방용품, 가구, 가전제품 , 운동기구 등 기증 받은 물품이다. 기증을 원하는 경우 3일까지 서울 강북구 미아동 308-27번지 2층 학가협으로 보내면 된다. 아름다운가게에 있던 기존 물품도 함께 판매한다. 바자회 수익금은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와 ‘치유센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가협은 이달 대전 유성구에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센터를 연다. 치유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만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최초 시설이다.
학가협은 “바자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치유센터 운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우연히 학교폭력 피해자 부모님들을 알게 되고 이번에 치유센터가 세워진다고 해서 보탬이 되고 싶어 장소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pin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