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민간위원 후보자 추천…11월 14명 위촉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문학 진흥정책 수립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사혁신처는 ‘국민추천제’를 활용해 오는 2~23일 문학진흥정책위원회 민간위원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문학진흥정책위원회는 2017년 ‘문학진흥법’ 제정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문학진흥기본계획의 수립·시행 등 문학진흥에 관한 주요 사항 자문에 응한다.
기존에는 문학 관련 협회·단체, 유관 기관을 중심으로 위원 후보를 추천받았으나, 위원 구성의 개방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최초로 국민 추천을 병행한다. 누구나 자신을 포함해 작가, 평론가 등 문학 창작과 출판·유통 분야에서 문학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문체부는 국민 추천을 통해 발굴한 후보자와 관계 기관 추천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문학계 주요 인사로 구성된 위원추천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11월 민간위원 14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난 6월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문학 분과 제3차 회의에서 문학진흥정책위원회 3기 구성 계획을 소개하며 국민추천제 도입을 언급한 바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우리 문학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학 창작 환경을 다지고 우리 문학의 해외 진출의 문을 넓히기 위해서는 새롭고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추천해 주시는 분들이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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