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스프링이 달린 매트에서 점프하며 뛰어놀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트램펄린(일명 ‘방방이’) 관련 안전사고가 매년 늘고 있다고 3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트램펄린 사고 건수를 집계한 결과 2010년 37건, 2011년 84건, 2012년 11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1분기에만 45건이 접수돼 작년 동기(15건)보다 3배나 많았다.

2010년부터 접수된 277건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세 미만의 영유아(32.5%), 초등학교 저학년(26.0%), 고학년(22.4%) 등의 순으로 사고가 발생해 나이가 어릴수록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았다.

부상 부위는 팔과 다리(69.0%), 부상 내용으로는 골절과 탈구(28.5%)가 가장 많았다.

또한 낙하 시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신경을 다쳐 전신마비가 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그러나 트램펄린 시설은 신고나 허가가 필요없는 자유업으로 시설에 대한 기준도 없고 안전 점검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서울·경기 지역의 트램펄린 시설 17곳을 조사한 결과 시설·소방 관련 항목을 모두 충족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며 “관련 부처에 트램펄린 시설과 안전 관리 기준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램펄린 사고 급증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램펄린 사고 급증, 애들 정말 조심해야겠네” “트램펄린 사고 급증, 어른도 위험” “트램펄린 사고 급증, 안전 기준이 꼭 필요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