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민주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미얀마 정부가 해외 신문의 현지 발행을 처음으로 허용했다.

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는 지난달 30일 미국의 인터내셔날 헤럴드 트리뷴 등을 포함해 해외 신문의 출판 및 발행을 전격 허가했다.

서방의 영자 신문이 원판 그대로 미얀마에서 발행된 것은 처음이다. 미얀마의 언론이 진일보한 개혁을 이루고, 서방 세계에 더 개방적인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앞서 미얀마 정부는 지난달 1일 민영 신문사의 출판을 허용, 지금까지 26개사가 허가를 얻었으며 이 가운데 6곳이 이미 신문 판매를 하고 있다. 미얀마는 지난 50년간 군사 정부 통치시절 정부가 발행한 신문 외에 다른 언론 매체를 불허해 언론을 강력하게 통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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