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28일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뉴로스템-AD’의 임상 1/2a상 시험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뉴로스템-AD’의 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후 1년여 의약품 투여 경로 및 방법 변경을 위해 별도의 전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뉴로스템-AD’의 1상 임상시험에서 외과적 수술을 통해 뇌 내에 1회 투여했던 것과 달리 1/2a상에서는 수술 없이 뇌척수액에 3회 반복 투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환자 편의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메디포스트는 임상시험 승인을 받으면 앞으로 2년간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이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관찰하게 된다.

‘뉴로스템-AD’는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며, 뉴런(신경계 세포)에 독성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을 줄이고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 뇌 내의 신경전구세포를 일반 신경세포로 분화할 수 있게 도와 치매의 원인물질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신경재생과 같은 근본 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메디포스트는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측은 “세계적으로 치매치료제 개발이 난관을 겪고 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매 정복에 도전하는 것이어서 각국 의료계와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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