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작품을 위해 도자기를 배우면서 그 매력에 빠졌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6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처음에는 기술적인 부분을 흉내 내면 될 거라고 가볍게 배웠는데, 막상 해보니까 몸으로 익히는 기술이었다”며 “선생님께서 ‘물레는 많이 차면 찰수록 시간을 투자할수록 기술이 향상 된다’고 하셨다. 단순히 흉내 내는데 끝나면 안될 것 같아서 열심히 배웠다. 조금 미숙해도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이에 전광렬은 “문근영은 후배지만 같이 작업하면서 정말 놀랐다. 도자기 공부를 하면서 몇 달 동안 쉬지 않고 하는 모습을 존경스러웟다. 열정이 있는 만큼 후배에게지지 않게 작품에 임하겠다”고 칭찬했다.

문근영은 극중 태어날 적부터 발달한 오감을 오로지 도자기를 만드는 데에 쓸 줄 아는 인물인 유정 역을 맡았다. 그는 조선 최고의 사기장이자 사옹원 변수 유을담(이종원 분)의 양녀다.

끝으로 그는 “많은 분들이 여름과 관련해 걱정해 주신다. ‘이열치열’이라고 생각한다. 더운 여름 뜨겁게 불타오르는 열정과 사랑을 보시면서 마음껏 울고, 웃고, 따뜻해지는 드라마를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하는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