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통근버스를 시내버스로 착각하고 올라탄 여대생을 성폭행하려 한 버스기사가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4일 술에 취한 여대생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부산의 한 회사 통근버스 기사 A(40)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1일 오전 8시30분께 통근버스 안에서 잠자던 여대생 B(23) 씨를 성추행하고 근처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가 A 씨가 운전하는 통근버스에 오른 것은 어이없게도 술 때문이었다. B 씨는 친구와 새벽까지 술을 마신 탓에 통근버스를 시내버스로 착각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B 씨는 A 씨가 모텔에서 숙박비를 계산하는 틈을 타 달아난 후 길 가던 주민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물고기사료용 견과, 식당에 판매 ○…물고기 사료용으로 수입한 견과를 외국인 식당에 판매한 40대가 구속됐다.

24일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무역업자 A(46) 씨는 2011년 9월부터 올초까지 위해식품으로 수입이 금지된 캔들넛(candle nut) 14t(2억원 상당)을 물고기 사료용으로 수입한 뒤 B(51) 씨 등 외국인용 식자재 유통업자나 외국인 식당에 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사료용 원료를 수입하는 검역절차가 식용 원료를 수입할 경우보다 훨씬 간소한 것을 이용해 캔들넛을 모두 사료용으로 수입한 뒤 유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미처 팔아치우지 못한 캔들넛 4t(6000만원 상당)을 폐기처분했다.

대구=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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