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201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기소개서가 교외 활동보다는 교내활동 위주의 평가로 변경된다.
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 공통지원서에 포함된 자기소개서 양식을 이같이 변경, 각 대학에 제안했다. 대교협이 제안한 표준 양식은 각 대학에서 대입지원서 양식을 만들때 활용된다.
이에 따르면 자기소개서 학교생활 중 ‘리더십 발휘’ 내용을 추가했고, 특히 교내외 활동을 기록하던 기존과 달리 원칙적으로 교외 활동은 제외하고, 교내활동만을 기술하도록 했다.
문항을 추가할 경우에도 교외활동 관련된 문항은 제외하기로 했다. 다만 학교장의 허락을 받은 교외활동 내용에 한해서만 기록할 수 있다. 이는 무분별한 교외 스펙쌓기식 활동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입시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는 외국어공인시험 성적을 교과외 영역 평가 항목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지원자가 학내에서 보인 적극성, 공동체 활동에서의 태도, 학업에 임하는 자세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서울대의 방침과 연결되는 것”이라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는 수험생은 교외활동을 하기에 앞서 교내활동에 충실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고, 교외활동을 할 경우 반드시 학교장의 사전 허락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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