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중랑구는 현장 견학을 통해 공공디자인이 도시미관을 어떻게 바꾸고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직접 체험해 보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견학 대상은 관내 담장벽화 및 지하보도, 신내IC 조형물, 망우시계 소통의 문 등 공공디자인 설치 및 개선 현장과 불법 간판을 재정비한 망우로 디자인 서울거리, 망우동 맛솜씨길 등 간판개선사업 현장이다.
구는 올해 관내 견학 5회, 타시도 견학 1회 등 총 6회에 걸쳐 디자인 견학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견학 후 현장봉사활동을 실시해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준다.
다음달에는 타시도의 우수한 공공디자인 현장을 둘러보고자 생활 무가지함, 자전거 거치대, 벤치 등의 공공시설물에 공공디자인을 접목해 전시하고 있는 경기도 안양예술공원으로 디자인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토끼굴을 환한 길로 탈바꿈한 상봉동 지하보도를 찾은 학생들은 “길이 아니라 갤러리에 온 것 같다”, “밤길이 무섭지 않을 것 같다”, “어둡고 칙칙한 지하보도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게 됐다”, “지하보도에도 디자인이 있다는 걸 알았다”며 호응을 나타냈다.
견학 신청은 관내 초ㆍ중ㆍ고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구청 홈페이지 또는 자원봉사센터(02-2094-1666)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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