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G, FPS 등 이색 장르 모바일서 구현 … 참신함과 개성으로 눈부신 인기 질주
모바일게임 전성시대라지만 아직 장르의 다양성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인기 게임들의 스타일만 보더라도 런닝 게임이나 레이싱 게임, 액션 RPG 등에 집중되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혹은 PC 게임에서 맹위를 떨쳤던 장르들도 모바일게임 시장에 등장,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미소년 캐릭터가 눈부신 모바일 CCG(콜렉터블 카드 게임) '소드걸스S for Kakao'를 비롯, PC게임인 원작보다 더 짜릿한 '에일리언 슈터', 턴제 전략게임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나이트워즈', 모바일 디펜스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타워크래프트3', 그리고 귀여움 넘치는 콘셉트가 인상적인 '건 스트라이크' 등 개성 넘치는 5개의 게임들이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이트워즈] 신장르 선도하는 무서운 신예
● 장르: 턴제 전략게임 ● 무료/인앱결제
'나이트워즈'는 모바일게임으로는 유일한 '턴제 진행 전략게임'이다. 50개 이상의 병종과 190개를 넘는 기사 및 몬스터 캐릭터가 압권이다. 일단 유저는 기사 6명을 내세워 전투에 임하게 된다. 어떤 기사를 장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정도로 뛰어난 '전략성'을 보장하는데 6가지의 다양한 스텟의 조합과 병종마다 적용되는 스텟의 효용성 차별로 즐거움을 높여준다.
'나이트워즈'에서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맛볼 수 있다. 기사단 랭킹전, 몬스터 토벌전, 길드전 등 PvP와 PvE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핵심이다. 아울러 랭킹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 캐시아이템이나 고급 기사 등의 보상도 풍성하다. 발전된 형대인 커뮤니티인 '길드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최대 50명이 합심해야 길드전 1위를 노릴 수 있는데 유저들의 반응이 가장 좋다. 좋은 기사들은 '뽑기'를 통해 장만하게 된다. 마음에 들지 않는 기사를 강화시 재료로 사용할 수 있고 똑같은 2장의 기사 카드를 강화에 사용하면 기존 캐릭터가 업그레이드 돼 더욱 강력해진다.
[타워크래프트3] 더 이상의 '타워' 디펜스는 없다!
● 장르: 디펜스게임 ● 무료/인앱결제
디펜스 명작 게임 '타워크래프트'가 최신판인 '타워크래프트3'로 돌아왔다. 전작들에 비해 몰라보게 화려해진 그래픽으로 무장해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제일 먼저 친절한 튜토리얼이 눈길을 끈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간략한 에니메이션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플레이에 많은 도움을 준다. 게임모드나 메뉴 뿐 아니라 다량의 타워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시나리오에서 단계적으로 등장시키는 등 편의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모습이다.
'타워크래프트3'에는 인간, 외계인, 신족, 마족의 4가지 종족이 추가, 플레이 시간이 늘어났다. 종족별 아이템도 새롭게 등장, 개성을 강화시킨다. 아울러 소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유저간 선물용 아이템을 따로 만들었는데 경쟁 심리를 부추겨 인기 상승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아이템의 경우 일반, 레어, 유니크 등을 조합하면 종족의 능력을 한 번에 크게 높이게 된다. 여기에 범위형 스킬 시스템까지 활용하면 최고의 전투력을 확보할 수 있다.
[소드걸스S for Kakao] 미소녀와 함께하는 모바일 카드배틀
● 장르: CCG● 무료/인앱결제
'소드걸스S for Kakao(이하 소드걸스S'는 순수 국산 콘텐츠를 이용해 제작된 모바일 카드배틀 게임이다. 이 게임은 미소녀 카드게임의 명가로 이름높은 제오닉스의 대표 게임인 '소드걸스'의 IㆍP를 활용하고 있다. 원작의 탄탄한 완성도를 기반으로 CCG(콜렉터블 카드 게임) 고유의 즐거움을 모바일 환경에 알맞게 구현, 유저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자신이 수행할 퀘스트를 선택한 후 필드에 입장하면 '소드걸스S'의 탐험이 시작된다. 게임 초반은 에피소드 중심으로 진행되며 후반에 가서야 기역쟁탈전을 기반으로 패밀리 집단 사이의 경쟁을 유도, 편안하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탐험을 하다보면 일정 확률에 따라 보스전 등 이벤트가 발생한다. 매 전투는 자동진행 방식이며 스테이지에 배정된 모든 퀘스트를 해결하면 최종 에피소드를 경험하게 된다. 탐험에서 얻은 재료카드로 캐릭터 카드를 강화할 수 있다. 강화는 10레벨까지 존재하며 5레벨과 10레벨 강화시에는 카드 이미지가 바뀐다. 각 단계에 따라 특정 스킬을 획득하며 강화시 재료카드가 소멸될 수 있으나 강화보호 아이템을 사용하면 안전해진다.
[에일리언 슈터] PC보다 더 리얼한 슈팅의 짜릿함
● 장르: 슈팅게임 ● 무료/인앱결제
최근 모바일게임 개발 기술이 크게 높아지며 온라인이나 PC, 콘솔 게임 못지 않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이나 작고 가벼운 태블릿PC가 대거 출시되면서 기존 게임들의 빈자리를 모바일게임이 빠르게 잠식하는 모습이다. '에일리언 슈터'도 이런 기술 발달에 힘입어 인지도 높은 PC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타이틀 고유의 핵심 재미인 콘트롤과 전투에 중점을 두고 모바일로 재탄생,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팀 등을 통해 전세계 1천만 패키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만큼 흥행성을 입증한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만큼 기본적인 완성도와 재미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원작 개발팀인 시그마팀이 기획에 참여했는데 기존에는 없었던 프리 투 플레이 모델을 신설하고 유저 인터페이스도 대대적으로 개선, 모바일게임으로의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 방대한 양의 콘텐츠와 리소스를 확보해 향후 업데이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장비는 다양하다. 각 무기의 발사 방식, 크기, 효과 등에 맞춰 스타일이 제각각인 무기가 30여종 이상이다. 업그레이드 또한 3단계까지 강화, 성향에 맞는 세팅도 가능하다.
[건 스트라이크] 귀여움과 만난 FPS의 묘미란?
● 장르: 모바일FPS ● 무료/인앱결제
'건 스트라이크'는 남녀 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귀여운 SD 캐릭터가 돋보이는 모바일 FPS 게임이다. 20여개의 다양한 국가 연방(맵)을 선택할 수 있고 15개의 캐릭터, 30종의 무기 및 방어구가 준비돼있다. 대두 모드로 스페셜 게임플레이가 가능해 웃음이 넘치는 즐거움이 있다. 해외버전(구글 플레이)에서 4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을 정도로 완성도는 확실하다. '건 스트라이크'는 변화무쌍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연출한다. 20종 이상의 캐릭터 모듈에 모두 30여종의 다양한 액션 연출 효과가 가능해 역동적이다.
여기에 8개의 테마를 배경으로 총 80개에 이르는 관문과 수십 명의 적병 진로 코스 설계, 그리고 유저들을 위한 테스트 미니 게임까지 2개가 구현되는 등 콘텐츠가 매우 방대하다. FPS 게임인만큼 사운드도 훌륭하다. 관통, 사살, 폭발, 추락 등과 같이 실감하는 각종 물리적 효과가 리듬감이 선명한 배경음, 그리고 현실적인 효과음 등과 어우러져 게임의 재미를 높여주고 있다.
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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