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농식품 해외매장 1호’ 일본점을 개점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경북 최대 농식품수출 주력시장인 일본 동경 신쥬쿠 K-plus한류백화점에 ‘경북 농식품 상설 전시ㆍ판매장’1호점을 개점했다. 도는 이를 계기로 수출농업 극대화를 꾀한다.
도는 한류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코리아타운 내에 개장한 일본점이 33㎡ 규모로 매장 임대․관리 및 판매촉진 홍보비 등 사업비 8000만원(도 4000만원ㆍ경북통상 4000만원)을 투입했다. 경북도에서 출자 설립한 농식품 수출 전문기업 경북통상(주)이 위탁 운영한다.
경북통상은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제품 발굴 및 수출업무를 대행하고 그간의 보따리 수출에서 벗어나 컨테이너 수출로 물류비를 절감한다. 이어 해외시장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여 수출 확대를 위한 창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성주 참외 등 1차로 12개업체 26개 품목 8600만원(참외 5700만원, 가공식품 2900만원)을 판매했다. 특히 참외, 아이스홍시, 감말랭이 등 시식홍보 품목과 군위 찰옥수수, 안동간고등어는 추가 주문에 따라 5일 2차 선적을 앞두고 있다.
개장식 축사에서 윤명중 주 일본대한민국대사관 농무관은 “신뢰로 협력하고 일본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상설판매장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일본은 경북 농식품 수출비중 36%을 차지하는 제1의 수출국이나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시장관리를 위해 안테나 역할을 하는 현지 창구가 필요했다”며 “경북도 농식품 상설 전시판매장를 통해 수출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일본 판매장 운영 결과에 따라 중국, 동남아 지역에 해외매장 2․3호점 등 개점을 통해 농식품 수출채널을 혁신한다. 또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북 농식품으로 거듭나 경북 전통의 맛과 멋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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