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전혀 다른 인물로 태어났다. KBS 드라마 ‘상어’에 등장한 김남길은 복수심에 가득한 요시무라 준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남길은 앞머리에 무게감을 둔 댄디컷 헤어스타일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로 복수의 화신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한이수(김남길)는 조해우(손예진 분)를 사랑한 남자이면서 동시에 아버지를 죽인 조해우 가족에게 복수를 결심한 섬뜩한 인물. 한이수 또한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요시무라 준(김남길)으로 살며 복수의 칼을 갈아왔다.

어둡고 섬뜩한 캐릭터를 김남길은 댄디컷 헤어스타일로 살리고 있다. 앞머리 부분에 길이감과 무게감을 주고 옆머리와 뒷머리는 차분하게 눌러주는 댄디컷이다.

조해우(손예진)을 만났을 때 김남길은 앞머리 부분에 S컬을 살짝 넣어 따뜻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냉혈한 복수자로 등장할 때는 앞머리 부분에 스왈로 느낌의 꺾인 컬로 차갑고 거친 느낌을 표현했다. 헤어컬러는 쿨다크브라운색.

김남길 헤어스타일은 앞머리에 고데기로 포인트 웨이브를 주거나 퍼머를 하면 된다. 정수리에 부분적으로 굵은 C컬 퍼머나 볼륨펌을 하고 옆머리과 뒷머리는 다운퍼머를 하면 관리하기 쉽다. 넓적한 얼굴형이나 둥근 얼굴형은 앞머리가 무거워 답답해 보일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성은 헤어디자이너(사북헤어)는 김남길 헤어스타일에 대해 “머리 샴푸 후 정수리 부분을 구겨주듯이 잡아 약한 드라이 바람을 대고, 모발의 끝 부분을 손가락으로 잡아 모발이 꺾이는 부분에 드라이기를 가까이 대 방향을 잡는다.”고 스타일링법을 조언했다. 소프트 왁스로 마무리하면 머릿결이 탱글해진다.

오로지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요시무라 준, 김남길과 조해우(손예진)을 향한 애틋한 내면의 한이수의 스타일을 어떻게 표현할지 앞으로 전개가 궁금해진다.

KBS 2TV 드라마 ‘상어’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 제작 에넥스텔레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김성숙 이슈팀기자 /goong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