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 용의자가 검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붙잡힌 새 용의자는 택기기사가 아닌 피해자 여성이 실종당시 클럽에서 만났던 20대 남성이었으며 그는 범행사실을 시인했다.
1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 여대생 납치 살해 용의자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양이 실종당시 탑승한 택시기사를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체포했지만 그는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택시기사는 조사과정에서 “A양을 태워가는 도중 웬 남자가 애인이라며 택시를 세워 뒤에 함께 타 방향을 돌렸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새벽 2시쯤 A양이 실종 직전 머물렀던 한 클럽에서 새로운 용의자로 지목된 20대 남성 B씨를 체포했다.
B씨는 A양이 실종되기 직전 한 클럽에서 함께 합석해 술을 마신 남자 2명중 1명이다.
경찰은 B씨가 A양을 데리고 집 근처 모텔을 다닌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확보했다.
B씨는 A양이 탄 택시를 뒤따라가 자신이 애인이라며 신호대기 중인 택시에 합승했으며, 자신의 주거지 부근에서 함께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25일 오전 5시 30분께 A양을 자신이 사는 원룸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나서 이날 오후 렌터카를 빌려 경북 경주의 저수지로 이동, 밤에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또한 B씨에게는 이미 아동 성범죄 관련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살해 동기와 당시 공범이 있었는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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