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중국군 조기경계기(Y-8) 1대가 지난 24일 오키나와(沖繩)본토와 미야코지마(宮古島ㆍ중국명 난샤오다오) 사이의 공해 상공을 왕복 비행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중국군 항공기가 중국의 대미 군사 방어선인 제1열도선(규슈∼오키나와∼대만)을 넘어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 항공자위대가 레이더로 비행사실을 포착, 긴급발진했다고 방위성은 밝혔다. Y-8 조기경계기는 이날 동중국해에서 일본 남서 제도 상공을 통과해 오키나와 남쪽으로 약 700㎞ 떨어진 태평양까지 비행한 후 동중국해로 되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일본영공 침범은 없었다.
이와 관련,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그동안 중국 함선의 통과는 있었지만 항공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이 점점 해양 진출을 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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