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결과 [헤럴드생생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통산 76번째한·일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고 연합뉴스가 28일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 최종전에서 ‘운명의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전반 25분 가키타니 요이치로(세로소 오사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3분 윤일록(서울)의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후반 종료직전 가키타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무너졌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76번째 한·일전에서 패하면서 통산 40승22무14패를 기록했다.
더불어 이날 패배로 한국은 최근 일본을 상대로 2무2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이번 대회에서 2무1패(승점 2)에 그치며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일본과 1승2무(승점 5)의 중국에 밀려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무2패(승점1)의 호주가 최하위인 4위에 머문 가운데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우승 상금 25만 달러(약 2억8000만원)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은 최근 A매치에서도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 그쳐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홍 감독 역시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처음 치른 한·일전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앞선 두 경기에서 드러난 골 결정력 부족이 역시나 아쉬웠던 승부였다.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홍정호가 시도한 헤딩 슈팅이 골대로 향했지만 일본 수비수의 머리에 막혀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한 채 패배의 슬픔을 곱씹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