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서울 종로구에 12번째 작은도서관이 문을 연다.
종로구는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숭인1동주민센터 2층에서 ‘숭인마루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작은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시 창작 교실 회원들의 시 낭송회와 교양강좌가 함께 열리며, 어린이들을 위한 구연동화도 진행된다.
숭인마루 작은도서관은 기존의 숭인1동 청사 2층에 있던 마을문고를 69.1㎡(21평)의 공간으로 재정비해 만들어졌다. 이 곳은 폭염을 피해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의 역할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주민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생활 속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2011년 8월, 구청사 1층에 작은도서관 삼봉서랑을 만들고, 철거 위기에 처해있던 세종마을의 단독주택을 활용해 어린이 전용도서관인 통인어린이 작은도서관을 건립ㆍ개관했다.
지난해에는 주민들이 손쉽게 접근 가능한 동주민센터의 새마을문고 시설을 리모델링 해 청운효자동, 평창동, 무악동, 교남동, 종로 5ㆍ6가동, 혜화동, 창신1동, 창신2동 등 8개동이, 올해에는 교남동 새마을문고를 작은 도서관으로 전환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특히 이번 도서관 개관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점과 맞물려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알차고 유용하게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