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BS금융그룹 행복한 음악캠프’가 22일 기장군 BS금융그룹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개강식을 갖고 5박6일간의 캠프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캠프는 BS금융그룹(회장 이장호)이 지난 5월 부울경 음악인재 양성을 위해 모집한 200여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신청자 가운데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인원은 고등학생 21명을 포함해 모두 123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종합예술학교 등 수도권 지역 학생과 대구, 경북지역의 부울경 출신 학생들도 50여명 지원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으며, 경제적 이유로 개인레슨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 10여명은 전원 우선 선발됐다. 이들 100여명은 자발적으로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 오충근 고신대 교수 등 국내외 유명음대교수 28명과 오는 27일까지 함께 합숙하면서 레슨을 받게 된다.
레슨 분야는 바이올린을 비롯해 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플롯 등 모두 14개 분야로 하루 9시간동안 개인레슨과 합주연습이 진행된다. 쉽지 않은 기회인만큼 제대로 된 레슨을 하겠다는 뜻이다.
또, 6일간 호흡을 맞춘 수강생들은 종강일인 27일 오후 해운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가족들과 시민 등 700여명을 초청해 약 90분 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연주회를 가진다.
연주는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전곡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 귀에 낯익은 곡들을 준비해 일반시민들에게도 충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S금융 관계자는 “이번 음악캠프는 기존과 달리 유명 교수진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고 수강생들은 전액 무료로 레슨을 받는 국내 최초의 음악캠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오전 개강식에는 BS금융그룹 이장호 회장을 비롯해 부산예총 송영명 회장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제정주 이사장 등이 참석해 6일간 음악캠프에 참여하는 교수 및 학생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