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몰사고 시신 6구 모두 발견 [헤럴드생생뉴스]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실종된 근로자 6명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17일 오후 11시45분께 서울 노량진 상수도공사장 현장에서 실종자 시신 3구가 추가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수몰 사고의 실종자 6명 전원이 수습됐다. 사고 발생 55시간여만에 실종자 7명 전원이 사망한 것이다.

시신은 수평관로 입구에서 500~70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시신의 신원은 임경섭(42)씨와 이명규(60)씨, 김철덕(52)씨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급격히 불어난 한강 수위로 노량진 배수지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7명이 수몰됐다. 이중 1명은 즉시 구조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으며, 17일 오전 7시50분께 실종자 시신 1구가, 오후 10시40분께는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돼 수습됐다.

인양된 시신들은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고대구로병원으로 옮겨졌다.

이근식 동작소방서 예방과장은 “처음에는 수중펌프가 수압을 견디지 못해 고장이 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갈수록 저수량이 적어지면서 배수 시간이 단축돼 수심을 50㎝까지 낮춰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6일 오전 서울 노량진 배수지에서 발생한 수몰 사고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대형 양수기를 이용해 물을 빼내며 밤샘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수몰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안훈기자 rosedale@ 2013.07.16
16일 오전 서울 노량진 배수지에서 발생한 수몰 사고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대형 양수기를 이용해 물을 빼내며 밤샘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수몰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안훈기자 rosedale@ 2013.07.16

이 과장은 “실종자 수색 작업은 종료됐으며 마지막까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가며 모든 구조 상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16일 오전 서울 노량진 배수지에서 발생한 수몰 사고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밤샘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수몰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안훈기자 rosedale@ 2013.07.16
16일 오전 서울 노량진 배수지에서 발생한 수몰 사고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밤샘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수몰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안훈기자 rosedale@ 201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