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김용화 감독의 매력으로 3무(無)를 손꼽았다.
성동일은 7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김용화 감독은 ‘3무’를 가지고 있다. 무심하고 무덤덤하고 무한한 사랑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녀는 괴로워’ 이후 2년 만에 전화 와서 스키 탈줄 아느냐고 물어보더니 ‘국가대표’를 찍었다. 그러고 나서 2년 만에 야구 좋아하냐고 묻더니 ‘미스터 고’를 하게 됐다. 아마도 다음 작품도 2년 후에 갑자기 전화 와서 뭘 좋아하냐고 물어볼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성동일은 극중 베테랑 에이전트 성충수 역을 맡았다. 그는 프로의 세계는 결국 돈이라는 철칙에 따라 행동하는 인물이다.
끝으로 그는 “4년 가까이 모든 스태프들이 고생했다. 영화에 자신 있기에 굳이 잘 봐달라고 부탁하겠다. 아이 셋의 운명은 여러분에게 달렸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 분)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돼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오는 7월 17일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