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헌신적인 모습으로 승객 대피에 앞장선 이윤혜 캐빈매니저(최선임승무원)가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다.

꼬리뼈 부상을 입은 이 사무장은 8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당시 사고 모습을 전했다.

이 사무장은 “항공기가 착륙한 직후 곧바로 다시 이륙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때 쯤 ‘쾅’하는 소리와 함께 하드랜딩(경착륙)했으며 이후 여객기 동체가 좌우로 크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 사무장은 자신도 부상을 입었음에도 마지막까지 항공기에 남아 승객들과 동료 승무원들의 대피를 도왔다. 이 사무장은 이후 병원에서 꼬리뼈 골절 부상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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