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모기 물린 상처 치료법
모기와 벌과 같이 벌레에 물려 가려울 때 약이 없으면 흔히 침을 바릅니다. 침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침에 들어 있는 항균 효과 때문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이는 침이 알칼리성이어서 산성인 벌레 독과 중화 작용을 일으켜 자극이 없어지는 것이지, 치료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상처를 덧나게 할 수 있습니다. 침 속에는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베일로넬라, 나이세리아 등 각종 세균이 있어 물린 상처에 침투에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침을 바르는 것은 일시적인 통증 감소 효과만 기대할 수 있어 차라리 물로 깨끗이 씻는 것이 좋으며, 뱀독 등 독성이 강한 경우에는 얼음찜질로 혈액순환을 억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