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로 인해 1820선 아래로 떨어졌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46포인트(-0.90%) 하락한 1816.85로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 기미를 보였지만 오전 10시를 전후해 내림세로 방향을 굳혔다.
앞서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또 다시 제기되면서 우리 증시를 위축시켰다. 또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은 20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4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81억원, 33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기준 대형주와 중ㆍ소형주 모두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3.24%하락하며 122만6000원까지 밀렸다.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우려를 종식시키지 못했다.
착륙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5.76% 하락하며 악재를 반영했다. 대한항공 역시 장 초반 잠시 반사이익을 누렸지만 결국 0.34%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 운송장비, 금융, 보험 등 일부 종목만 소폭 올랐을 뿐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역시 전날보다 9.55포인트(-1.82%) 하락한 515.8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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