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박설희-정헌의-강대한 기자] OCA대표로서 인천시관계자, 조직위관계자, 시민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린다. 어제 개막식을 필두로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시작되었다. 실내대회와 무도대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천실내무도대회 자체가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지만 내년에 열릴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시범대회(Test Event) 역할도 하고 있다. 인천시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정계인사가 많이 참석한 것을 볼 수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앞으로 아시아 협력의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바로 이것이 스포츠의 힘이다.
한 가지 더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IOC의 경우 경기에 참여 할 수 있는 나이가 15세로 제한 되어 있으나, 이번 대회에는 두뇌게임도 함께 다루는 국제 경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심지어 10살 정도 밖에 안된 선수까지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OCA 스포츠 이벤트 역사상 처음이다. 또한 ‘OCA Young Reporter’시스템을 처음 운영한다. 어린 학생들이 리포터로 활동함으로서 스포츠에 대한 경험을 하게끔 하고 싶은 것이 목적이다. 현재는 마카오와 말레이시아의 ‘청소년 리포터’가 한국에 와 있다.
OCA는 이번 인천대회 조직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면에서 최고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제 개막식에서 볼 수 있었듯이 굉장히 성공적인 실내무도대회이며, 이것은 한편으로는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긍정의 신호로 볼 수 있다.
늘 거론되는 예산문제도 긴밀한 협력 끝에 줄일 수 있었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참가때필요한 수송 숙박비를 저개발국 중심으로만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370억원이 절감될 수 있다. 실내경기와 무도경기를 따로 진행할 경우 예산은 더 많이 들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이 두 경기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서 기존 총 예산의 60% 정도를 절감할 수 있었다.
-인천아시안게임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남아 있는 과제가 장애인아시안게임이다. 현재 OCA헌장엔 뚜렷한 규정이 없다. OCA헌장이 보완되어야만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열릴 수 있다고 보는데...
▶OCA도 장애인 대회의 경우 IOC엔 명문화하고 있지만, OCA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하는 도시가 따로 장애인 대회 개최를 열지 말라는 규정은 없다. 즉 OCA가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막는 것은 아니며, 개최 도시와 잘 협의해 진행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와도 공조가 가능하다.
-OCA는 북한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여를 바라는가. 인천시장이 OCA에 북한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는데, 실제 OCA가 북한측에 2014인천AG에 참가하도록 요구한 바 있는가.
▶인천광역시는 북한이 내년 인천아시안경기대회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또 인천조직위원회도 그에 필요한 재반사항을 지원해 줄 의향이 있다, 아시다시피 우리 OCA는 (북한측과) 의견을 계속해서 조율중이며,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확실하게 말해 줄 수 없지만 북한으로부터 긍정적인 사인을 도출해 냈고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노력해서 내년에 북한이 참여해 45개국 OCA회원국이 참여한 완벽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는 대한민국 뿐 만이 아니라 북한과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양국의 중재자로서 북한이 내년대회에 꼭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OCA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가 총 5개라고 알고 있는데, 너무 많지 않은가.
▶사실 더 많이 개최하고 있다. 4년 마다 열리는 동계아시아경기대회, 2년마다 열리는 실내, 비치아시아경기대회를 포함하면 총 17개 대회가 열리고 있다. 계절적 특성이 고려되는 동계아시아경기대회를 제외하면 44개 나라가 나머지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번 회의를 통해 개최 빈도를 정하는데, 실제로 회원국은 이러한 더 잦은 국제대회를 원하고 있다. OCA가 주관하는 각종 아시아 경기대회는 두뇌게임과 e-sports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고려한 것이다. 아시아의 여러 대회가 우리 후손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비치대회의 경우 아시아를 필두로 다른 대륙에서도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의 스포츠 상황에 대한 언급) ▶아시아의 경우 전 세계 인구의 3/2가 살고 있는 상당히 큰 지역이다. 아시아인들의 삶의 질이 증진되면서 스포츠를 통한 여가활동이 상당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OCA는 아시아인들이 스포츠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 아시아인들이 많이 참여했고, 좋은 성적을 거뒀음은 공지의 사실이다. 이는 OCA를 비롯한 체육계가 아시아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이번 대회가 모두를 즐겁게하는 잔치로 성료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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