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님의 얼짱 각도는SNS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으로 인맥을 넓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A사 대표는 B사 대표와 페이스북 친구를 맺었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만난 적 없지만, 서로의 사진에 '좋아요'도 눌러주며 온라인 상에서는 절친한 수준까지 되었다고요. 최근 A사 대표는 게임 관련 행사장에 방문을 하게 됐는데요. 그곳에서 초면인 한 남성이 친한 사이처럼 격의 없이 굴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그 남성은 B사의 대표.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B사 대표가 너무 '얼짱 각도'로만 사진을 올린 나머지 실물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었다고 하네요.

#. 주소도, 전화번호도 없는 개발사얼마 전 사무실을 이전한 모 개발사는 자사 홈페이지에 바뀐 전화번호는 물론, 주소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는데요, 이유인즉 스토커 수준의 집착을 보이는 한 유저 때문이랍니다.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이 이미 서비스를 종료한 지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유저가 매일 전화를 걸어 그동안 결제한 금액을 모두 물어내라며 진상(?)을 부렸다고요. 업무 방해로 경찰에 신고도 하려했지만 이 유저가 정신적으로 조금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이야 게임을 개발중이라서 문제가 없지만 론칭 이후에는 주소와 연락처를 반드시 홈페이지에 남겨야 할테니, 그 사이에 문제의 유저가 다른 게임에 집착하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 우리 사무실 26도의 비밀은 …최근 전기 공급의 불안으로 각 회사에서 절전에 대해서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C개발사 대표 역시,국가적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사무실 온도를 26도에 맞추라고 지시를 했다는데요. 게임 개발사 특성상, 컴퓨터의 열기 때문에 26도로 에어컨디셔너를 맞추면 사무실 실제 체감온도는 30도에 육박했답니다. 그러나 대표의 의지가 너무나 확고해, 감히 아무도 절전에 대해서 토를 달지 못하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묘책을 생각했다는데요. 대표실은 에어컨디셔너가 따로 있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표님실 온도를 26도로 맞춰 놓고 자신들은 23도로 조절을 했다는데요. 대표님 역시, 자신의 사무실 온도가 26도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사무실 역시 26도라고 생각했답니다. 대표님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자신이 뱉은 말과 직원들이 이를 따라주는 모습에 흡족해 했다네요.

#. 게임 실력만 있으면…LoL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한창인 가운데, 이를 통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입니다. D사 대표가 창업을 하기 이전, LoL 유저로 이름을 떨쳤다고 하는데요. 워낙 출중한 실력이라서 그를 따르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D사 대표가 생계를 위해 게임을 접고, 회사를 차리게 됐는데요. 워낙 경기가 좋지 않아 억대 자금을 투자받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몇 개월 지나지 않아 D사 대표는 무려 8억 원의 가까운 투자금을 받아 지금의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는데요. 잠시 동안 떠나 있던 LoL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요. 이유를 알고보니, 그를 따르던 '사람' 중 D사 대표가 창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많은 돈을 쾌척해 줬다네요. 조건은 한가지였답니다. '절대 LoL을 떠나지 말아주세요.'

<기자방담> 코너는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가십 모음입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