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활동 중단한 손호영이 등산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스포츠동아는 손호영 측근의 말을 빌어 지난달 1일 퇴원 후 자택에서 두문불출하던 손호영이 최근 아버지와 함께 서울 및 수도권의 산을 오르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호영은 등산을 하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시 방송에 복귀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측근은 내다봤다.

손호영(가수/god)
여자친구의 사망에 이어 자살 기도로 충격을 주었던 손호영이 지난 1일 퇴원한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손호영(가수/god) 여자친구의 사망에 이어 자살 기도로 충격을 주었던 손호영이 지난 1일 퇴원한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 5월21일 여자친구 A 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자, A 씨의 장례식을 마친 후 동일한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손호영은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지난달 1일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