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박주영(28·아스날)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으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가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AS모나코에서 뛰었던 박주영이 2년 만에 프랑스 리그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며 “생테티엔에 이어 로리앙과 스타드 렌이 박주영 영입에 가세했다”고 전했다.

이들 팀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검증받은 박주영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생테티엔은 피에르 아우바메양이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떠났고, 렌 역시 메블룻 에르딩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공격진 보강이 시급한 팀들.

박주영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리그앙 소속의 AS모나코에서 91경기에 출전해 25골을 터뜨렸다. 당시 리그앙을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AS모나코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로 이적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 이듬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비고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셀타비고 임대 생활도 녹록지 못한 가운데 아스날로 돌아와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

현재 아스날 소속이기는 해도 프리시즌은 물론 정규리그 개막 후 단 한 차례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상황이다.

재기를 노리는 박주영에게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할 경우 내년 6월 아스날과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할 위험이 크고 그럴 경우 경기 감각이 떨어져 국가대표로 선발될 가능성도 거의 제로로 떨어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출항을 준비 중이다. 박주영이 홍명보호에 승선하기 위해선 연봉이나 주급에 상관 없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당장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