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뉴욕증시는 상승했다. 30일 코스피는 상승세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신흥국 위기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한국시장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여부가 관심 포인트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44포인트(0.11%) 상승한 1만4840.9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1포인트(0.20%) 오른 1638.17, 나스닥종합지수는 26.95포인트(0.75%) 뛴 3620.30에서 거래를 마쳤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날과 같이 17부근에 머물렀다.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은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즉각적인 군사개입 가능성이 작아진데다 실업과 성장률 관련 지표가 좋게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1.7%와 시장의 전망치 2.2%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6000건 줄어든 33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 증시도 29일(현지시간) 나흘 만에 반등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 오른 6483.0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5% 상승한 8194.55를,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전날보다 0.65% 상승한 3986.35를 기록했다. 범유럽 Stoxx 50 지수는 0.52% 오른 2,757.00을 보였다.
30일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전일 외국인의 매수세로 코스피는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 1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29일에만 46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시장에 대한 상대적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올 경우 조정장이 전개될 수도 있다. 130만원을 넘어선 삼성전자와 최근 유가급등에 따른 정유주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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