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뉴욕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23일 코스피는 하락세가 어느정도 진정될 지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6.19포인트(0.44%) 뛴 1만4963.74을 기록했다.7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16포인트(0.86%) 높은 1656.9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8.92포인트(1.08%) 오른 3638.71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표가 좋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져 상승 폭이 제한됐다. 중국의 HSBC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0.1로 4개월 만에 가장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과 시장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소폭 늘어났지만 고용 개선 추세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만3000건 늘어난 33만6000건을 기록했다. 미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6% 상승해 시장의 전망치를 넘어섰다.
유럽 주요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0.88% 상승한 6446.8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은 1.36% 오른 8397.8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0% 뛴 4059.12에서 끝났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9% 오른 303.23으로 마감했다.
전일 1850선을 내준 코스피는 23일 하락세가 어느정도 진정될 지 주목된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5월 버냉키쇼크만큼은 아니라는 점이 다행스럽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줄거나 순매수로 전환할 경우 하락세 진정도 예상된다. 인도, 인도네시아 발 아시아 신흥국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한국은 경상수지가 흑자이고, 증시가 아직 저평가됐다는 평이 많아서 신흥국에서 이탈된 자금이 오히려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의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감속에 큰 충격보다는 미국 출구전략에 따른 단기변동성으로 인한 장의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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