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사각형의 둥근 모서리’로 널리 알려진 애플의 아이폰 디자인 특허들이 전면 재심사 결정을 받으며 최악의 경우 무효 판정까지 갈 수 있는 위기에 놓였다.
이들 특허 모두 삼성전자와의 소송 관련 지난해 배심원으로부터 10억5000만달러 손해배상 판결을 얻어내고, 애플이 삼성 스마트폰 수입금지를 요청하는 데 결정적으로 사용됐다. 이에 따라 무효 판정 시 향후 소송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22일 독일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아이폰 디자인 특허 ‘677특허’와 ‘678특허’에 대해 재심사한다고 밝혔다.
미 특허청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아이폰 디자인 특허보다 앞선 일본의 선행 디자인(prior art)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정태일 기자/
정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