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남광토건이 이틀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남광토건은 19일 오전 9시 22분 현대 전거래일보다 3250원(14.91%) 급락한 1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잔량만 220만주 이상 쌓여 있다.

현재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남광토건은 최근 주주협의회 구성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남광토건 채권단은 출자전환(기업에 빌려준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해 기업의 부채를 조정하는 방식)을 통해 갖게 된 지분을 공동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국민·신한 등 일부 은행들이 반대하면서 협의회 구성이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남광토건 채권단이 가진 지분은 총 57%로 공동 매각 시 경영권까지 넘길 수 있었지만 협의회 구성이 무산되면서 개별적으로 시장에서 주식을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남광토건 주가는 채권단 지분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지난 16일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었다.

이에 따라 이틀 연속 하한가를 포함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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